연쇄 납치강도사건의 주범으로 수배중이던 육원균씨(31.전남 전주
시 완산구 삼천동 1가 585)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육씨가 대구에서 은신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형사대를 급파, 이날 오전 5시15분께 대구시
중구 남산동 S여관에 투숙중이던 육씨를 검거해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긴
급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날 여관에서 육씨와 함께 있던 30대 남자도 붙잡아 범
행관련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육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캐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육씨는 최승철씨(38.구속) 등과 함께 지난 10일 오
전 2시10분께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에서 그랜저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궁모씨(35)와 이모씨(26.여)를 납치,금품을 요구하는 등 지
금까지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납치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이 사건 관련자 7명 중 5명이 검거됐으며 주인종씨(33) 등
2명은 아직 수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