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통합환경기구가 환경주일인 오는 6월 2일 공식 출범, 본
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환경보전위원회 등 개신교내 환경관련
단체와 환경선교기관들로 구성되는 한국교회환경선교협의회는 앞으로 조
직적이고 효율적인 환경보전운동을 펴게 된다.

이번 협의회 발족은 단체별 또는 교회별로 전개되고 있는 이전의
환경선교활동으로는 정보 교류와 지역간 연대를 이뤄낼 수 없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다.

협의회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KNCC 환경보전위는 지난해 10월
에 열린 환경선교정책협의회를 통해 환경운동을 효과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조직의 구성이 급선무임을 결의한 바 있다.

협의회는 각 지역의 고유성을 보장하고 정책수립과 실천에서 각 참
여단체와 교회가 수평적 관계를 갖는다는 대원칙 아래 사업을 추진할 계
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을 보면, 먼저 교계의 환경선교 목회자나 실무자, 교
회와 환경단체간의 정보를 체계있게 교류하며 지역환경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연대와 지원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또 교인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환경문제에대한 인식을 확산,심
화시킬 예정이며 대중참여가 가능한 환경정책의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
게 된다.

협의회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를 발간하고 교회 내 평신도 조직을 통한 환경감시단을 서울 등 대도
시는 동단위, 지방은 시군 또는 면단위까지 조직하며 어린이와 청장년을
겨냥한 환경캠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연수단을 만들어 환경선진국 또는 우리와 관련해 환
경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지역에 연수단을 보내는 한편 환경보호를 위한
검소한 생활문화정착 캠페인을 펴고 모범적인 환경공동체 건설도 시도하
게 된다.

협의회는 특히 아시아 각지에서 심화되는 우리 기업의 환경훼손문
제에 대처키위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나 민간단체를 활용해 아시아
교계환경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협의회는 공동대표 이외에 운영위, 집행위, 분과위, 지역협의회 등
의기구를 두고 있는데, 이중 운영위는 전체 25명 중 3분의 1 이상을 여성
위원으로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