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형택()이 '96한국남자테니스서킷 1차대회에 이어
2차대회에서도 단식 정상에 올랐다.

1차대회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했던 이형택은 24일 대구 두류코
트에서 벌어진 2차대회 최종일 단식 결승에서 첫 세트를 빼앗겼으나 2세
트부터 좌우코너를 찌르는날카로운 스트로크가 빛을 발해 김남훈(국군체
육부대)에 2-1(3-6 6-1 6-4)로 역전승했다.

1차대회 결승에 이어 2차대회 준결승에서도 윤용일을 꺾었던 이형
택은 이로써 맞수들을 모두 제압,국내 최강의 아성을 쌓았다.

복식에서는 1차대회 결승에서 이형택-윤용일조에 아깝게 무릎을 꿇
었던 김동현(동래고)-이종민조가 김남훈-신한철조(국군체육부대)를 2-0으
로 간단히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3차대회는 서울 양재테니스클럽으로 장소를 옮겨 25일부터 이틀간
예선이, 27일부터 5일간 본선이 열린다.

◇최종일 전적.

△단식 결승
이형택() 2(3-6 6-1 6-4)1 김남훈(국군체육부대).

△동 복식
김동현(동래고)-이종민조 2(6-3 6-2)0 김남훈-신한철조(국군체육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