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하티 AP.=연합) 인도 북동부 아삼주의 종족 분쟁으로 최소한 58
명이 사망함에 따라 경찰병력 5천여명이 현지로 급파됐다고 K. 흐리시케샨 아삼주
경찰청장이 19일 밝혔다.
그는 경찰 50개 대대 병력이 전날밤 도착, 코크라즈하르와 본가이가온 지역에서
폭력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시가행진을 벌였다고 전했다.
코크라즈하르 경찰은 이날 희생자 시체 13구가 발견돼 지난 5일간 진행된 보도
족과 산탈족간의 유혈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한 58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주 관리들은 지난주 보도족 여인 4명이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후 발생한 양
종족간의 전투는 상호 보복행위가 반복되면서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산탈족은 독화살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젠드라 무샨하리 아삼주 종족담당 장관은 수천명의 주민들이 몰려든 30
개 임시 난민보호소의 보건, 위생시설이 크게 미비, "난민들이 갖가지 질환에 시달
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아들의 건강상태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당장 음식
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사망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