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생들이 오는 19일 전국 46곳에서 치러지는 약사들의 한약조
제 시험 저지를 위해 일부 고사장을 점거할 계획이어서 공권력과의 충돌
이 예상된다.
, , 등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전학연 의장
김효진 한의대 학생회장)은 18일 오후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시험당일 전국 46개 고사장 가운데 10곳을 점거해 시험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학생들의 기습점거에 대비해 전경들을 고사장 주
변에 배치,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전한련 소속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서울고,경기고, 선린중 등 서울
지역 고사장 10곳에 `한약 1주일만 하면 당신도 약사가 될 수 있다'는 제
목의 대자보를 붙여놓고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며 피켓시위를 벌였
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박순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장충 공
원에서 전국 한의사와 가족등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생명수호와
살리기 범한의 계궐기대회'를 열고 전면 휴업을 당분간 유보하고
각 시도지부에서 수거한 한의사 면허증을 본인에게 돌려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