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가 제51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에
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자일반부에서는 호남정유와 이 결승에 올라 패권을 다
투게 됐다.

슈퍼리그 준우승팀 현대는 17일 진주 생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풀리그 3차전에서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 과 하
종화를 중심으로 맹폭을 퍼부어 난적 대한항공을 3-0(15-7 15-6 15-10)
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현대는 5팀간 풀리그로 진행중인 남자일반부에서 쾌조의 3승
을 기록, 와의 남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지 않는 한 정상을
밟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화재는 신생팀 와 화재보험간의 명예
를 건 일전을 펼쳤으나 가 3-0(15-6 15-6 15-10)으로 가볍게 이겨 3승
1패를 기록, 최소한 준우승을 확보했다.

의 간판스타 은 팀의 데뷔전인 지난 15일 과
의 경기때 너무 무리를 한탓에 왼쪽어깨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불참했으
며 오는 20일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현대는 이날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진주 동명고 출신 하종화
가 고향팬들앞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의 오른쪽 강타와 207CM
의 장신센터 제희경의 브로킹 등이 가세, 시종 앞서나간 끝에 별다른 고
비없이 쉽게 승부를 갈랐다.

반면 새해 첫날 슈퍼리그 경기에서 현대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던 대
한항공은 박희상의 고공강타와 센터 최천식을 앞세워 대항했으나 현대의
조직력과 엄청난 화력을 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명여상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일반부 준결승전에서는 호남정유는 만
만찮은 선경을 맞아 장윤희 홍지연 정선혜 박수정등 쟁쟁한 국가대표 핵
심멤버들을 앞세워 3-1(13-15 15-9 15-8 15-2)로 역전승했다.

또 지난해 우승팀 은 흥국생명을 3-0(15-7 16-14 15-4)으
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지난 87년 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인 화재의 서남원은
이날 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식을 갖고 7년간의 실업선수생활
을 마감했다. 서남원은 의 코치로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길을 걷
는다.

◇6일째 전적.

△남일반 풀리그
화재(3승1패) 3(15-6 15-6 15-10)0 (1승2패)
현대자서비스(3승) 3(15-7 15-6 15-10)0 대한항공(1승2패).

△여일반 준결승
3(15-7 16-14 15-4)0 흥국생명
호남정유 3(13-15 15-9 15-8 15-2)1 선 경.

△남고부 결승
대전중앙고 3-1 수원영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