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 배낭여행 시장이 이미 달아 오른데 이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연수시장도 각 여행사들이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시장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1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계명여행사는 의 집단농장인'키
부츠'에서 지내면서 어학연수 및 성지순례, 견학활동 등을 함께 하는 키
부츠 어학연수패키지 상품을 마련, 이번 주부터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오는 7월 하순부터 4주간 일정으로 잡혀있는 이 프로그램은 가격이
미주.유럽지역 연수상품보다 저렴한 1백90만원 수준인데다 개척자 활동,
성지순례 등 독특한 특별활동을 포함하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
다.

고속관광은 미, 밴쿠버 등으로 떠나는 초-
중-고생 연수상품을 마련하면서 연수 참가자와 함께 가는 1명에 대해서는
요금의 6를 할인해 주는 동반예약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한주여행사는 초.중.고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인 영어
교사가 동행하는 미주지역 연수상품을 내놓기로 하고 최근 동행교사 모집
에 나섰다.

는 부모가 연수생과 함께 떠날 수 있고 연수를 마친후
현지에서 친지 방문과 자유 배낭여행까지 주선하는 초.중.고 어학연수 상
품을 기획, 오는 7월28일부터 8월17일까지 미올랜도 등으로 내보낼 계획
이다.

이밖에 계몽문화사, ㈜대교, 현대영어사 등 학습교재 회사들도 자
체 여행사업부나 다른 여행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연수상품을 만들어 선보
일 계획이어서 초-중-고생 연수시장 쟁탈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대학생 해외연수 및 배낭여행 시장에 서
울항공, 국제학생여행사 등 배낭여행 전문업체는 물론 기존 대형 여행사
들까지 대거 뛰어들고 있는데 이같은 양상이 초.중.고생 연수시장으로까
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