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육군행정학교 앞길
에서 은색 르망승용차를 몰고 가던 20대 후반의 남자가 김모씨(21.여.
회사원)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태운뒤 4시간여동안 끌고 다니며 성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씨에 따르면 이 남자는 자신을 차에 태운 뒤 흉기로 위협,중부고
속도로 중부터널 옆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현금 2천원과 무선호출기
등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김씨는 이 남자가 15일 오전 2시30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야산
나무에 자신을 묶어놓고 달아나자 끈을 풀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범인이 키 1백80㎝ 가량에 얼굴이 흰 20대 후반의 남자였다
는 김씨의 말에 따라 비슷한 인상착의의 동일수법 전과자와 이 일대 우
범자들을 상대로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