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결혼식을 치를 경우 평균 777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한햇동안 부설 신혼생활관을 통해 결혼을 준
비한 1백51쌍의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실제 결혼식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비용에는 식장 및 드레스 대여비, 사진.비디오 촬영비, 피로연
비용 등 결혼식에 따른 제반 경비가 모두 포함됐다.

조사결과 전문 예식장에서 식을 올릴 경우 식장대여료(37만원)와
사진 및 비디오촬영비(88만원) 등 3백만원의 예식비용과 피로연 비용(3백
70만원)등 모두 6백70만원이 들었다.

그러나 호텔이나 고급음식점에서 결혼식을 치를 경우 식장 대여료
(35만원)는 전문예식장과 비슷했으나 드레스.턱시도 대여비가 전문예식장
(55만원)보다 2배가량 많은 1백5만원이나 들고 피로연 비용도 9백50만원
을 차지, 모두 1천4백13만원이 들어 가장 많은 비용이 들었다.

다음으로 상록회관이나 전우회관과 같은 협회 또는 단체의 강당 등
에서 식을 치를 경우 8백12만원이 들었으며 야외결혼식장(6백25만원), 종
교기관(6백19만원)의 순으로 결혼식 비용이 들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이 결혼식을 앞둔 미혼남녀 3백66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결혼 장소를 최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4%인 1백23명이 전문예
식장을 꼽아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다음이 협회회관(69명), 호텔및 고
급음식점(60명), 야외(45명), 종교기관(39명)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