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유럽지역에 대한 투자활동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외무역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95년 서유럽
에 신규로 공장을 건설한 기업은 모두 36개를 기록, 6년만에 다시 증가
세를 보였다.
기업들은 경제가 붐을 이뤘던 지난 89년 유럽지역에서 기록적
으로 88개 기업에 새로 투자했었으나 90년대 들어서는 불황과 함께 93년
26개, 94년 19개 등 대유럽 신규 투자가 위축된 바 있다.
이로써 유럽내 기업은 모두 7백27개로 늘어났는데 기업들
의 유럽진출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서서히
투자 마인드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내 기업중 에 진출해 있는 기업은 2백15개로 제일 많
았으며 그외에 1백9개, 독일에 1백5개가 각각 소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공장을 운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투자마인드도
적극화되고 있는데 제트로가 유럽지역 4백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향후 2년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대답한 기업은 전체의 77를 차
지, 작년 조사 당시(55)보다 크게 늘어났다.
한편 이들 조사대상기업의 42는 을 투자대상 최적지라고 지적,
이 여전히 투자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또 24는 또는 , 16는 를 투자유망지라고
대답하는 등 동구권도 점차 기업들의 투자유망지로 부상하고 있다.
측은 유럽연합() 가입을 모색하고 있는 중동부 유럽이 수
출시장, 원료공급지로서 뿐 아니라 잠재력이 있는 생산기지로 비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대상 기업들의 절반 이상은 필요한 부품과 원자재중 최소 70
을 현지에서 구매하고 있었으며 엔화 강세로 으로 부터의 수입은 줄
어든 반면 아시아, 동유럽으로 부터의 수입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