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회수시설 규모와 보상문제로 인근주민들과 장기간 마찰을 빚어
온 강남구 일원동 자원회수시설 공사가 와 주민들이 부지 정지작업
우선 실시와 탄천완전 복개 등을 골자로 한 공동합의서를 마련함에 따라
본격화됐다.
11일 와 강남구에 따르면 전날 인근 임대및 분양아파트 주민
3천여세대의 주민대표들과 자원회수시설 부지를 9백T 규모로 조성하되 설
비공사는 6백T으로 우선 시행하고 쓰레기 발생량 조사를 거쳐 최종 규모
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시와 주민대표들은 그동안 한 두차례 부분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지
만임대.분양아파트의 주민 대표 모두가 공동합의문을 받아 들인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또 구와 주민대표들은 자원회수시설의 부대시설중 편의시설로 어린
이집,수영장,청소년 선도회관, 장애인전용 복지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탄
천하수처리장을 완전복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주민감시가구를 구성, 구 관계자와 주 1회 정례
적으로 만나 현안사항을 협의하기로 하고 공사중단을 위한 물리적인 행동
을 일체 하지않기로 했다.
한편 공사 발주처인 와 시공회사인 선경은 자원회수시설 건
립에 따른 분쟁이 해결됨에 따라 앞으로 7백70억원의 예산을 투입, 3년
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