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아동돕기 「제1회 기금 마련 자선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월간잡지 「피아노음
악」「리틀뮤직」을 내는 (주)음연(대표 김용관)이 의 「기금」
과 공동으로 마련한 무대. 이택주-김순영(바이올린) 오순화(비올라)
박상민씨(첼로)로 구성된 예음현악4중주단, 김남윤(바이올린) 신수정-
김대진(피아노) 김신자씨(메조소프라노)가 출연, 의 작품만을
선보인다. 연주곡은 「현악4중주 작품18-4」, 바이올린소나타 「봄」, 피
아노소나타 「열정」, 가곡 「이히 리베 디히」 「아델라이데」 등. 수익금
은 전액 보사부산하 한국 청각장애자 복지회에 전달된다.

청각장애를 이긴 악성 의 이름으로 75년 에서 발족된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기금」의 설립자는 「음악의 즐거움(fun
with music)」이란 저서를 낸 앤 아츨린여사. 현재 청각장애 여성타악
기연주자로 유명한 이블린 글레니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자선음악회
로 기금을 모아 청각장애아동 학교에 특별악기를 기증하고 있다. 이
단체를 후원하는 연주자들도 많아 지휘자 솔티-아바도-마젤, 바이올
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 등이 연주회 수익금의 일부를 이 기금에 정
기적으로 희사하고 있다.

연주회를 기획한 김용관씨는 『이웃을 생각하는 가정의 달에 마련
된 이 자선연주회가 수술로 청각회복이 가능한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
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2(543)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