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총장은 9일 오전 "서울지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노
재판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에 5.18 수사백서 발간을 고려하고 있
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지검을 방문한 김총장은 이 지검 3층 회의실에서 기
자들을 만나 "지난해 12월말부터 한달여 동안 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진행한 5.18 현장조사 내용이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고 있다"며 "이러한
수사자료를 백서로 발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또 "5.18관련 재판도중 광주 현지조사때 참고인을 증
인으로 소환할 것인지 여부는 재판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총장은 지난 4.11총선과 관련해 "기소되는 선거법 위반사범
에 대해서는 죄질에 상응하는 당선무효및 피선거권 상실 등의 조치가 이
뤄지도록 중형을 구형하고 공소유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4.11 선거법 위반사범 수사는 특정지역이나 정당에 관계없이 공평
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한 김총장은 "현재 진행중인 새정치국민
회의 국창근 당선자에 대한 수사에 외풍이 작용했다는 설은 사실무근"이
라고 밝혔다.

김총장은 또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불법시위에 대해서는 공권력
을 최대한 동원해 강력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