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한약조제시험 추가실시 여부 등의 문제로 한.약분쟁이 재연
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일부 한의대생 학부모들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출근을 저지하는 사태까지 발생.

복지부에 따르면 한의대생 학부모 16명은 8일 오전 7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김장관 자택 앞에서 항의농성을 벌이다 출근하는 김장관의
차를 30여분 동안 가로막고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외치며 면담을 요구하
다 모두 관할 경찰서에 연행됐다고.

김장관은 자식을 둔 부모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집단행동을 해서 안
된다고 타이른뒤 이날 오후 4시30분 학부모 대표 2명을 복지부에서 면담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경찰에서 이들의 시위전력을 들어 훈방에 난색을 표
하고 있다는 것.

한편 한의사협회 간부진들이 지난 3일부터 조계사에서 삭발 단식농
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에서 새 집행부 출범식을 마친 전국한의
과대학생회연합 소속 학생 5백여명도 8일 과천 정부청사앞에서 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