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90주년을 맞는 (총장 송석구)가 90년 역사와 전
통을 되돌아보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5월과 6월 두달간 개최한다.
개교기념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5일 여의도 홀과 17일
서울캠퍼스 불상앞에서 열리는 윤이상음악회.
이 음악회는 불교사상이 담긴 작품들을 다수 발표했으며 만년에 불
교에 귀의한 윤씨의 음악이 불교학교로서 의 특성을 살릴 수 있다
는 학교측의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 무대에서는 불교를 소재로 한 관현악곡 「바라」를 비롯해 한국
장단이 짙게 배어있는 초기가곡인 「고풍의상」과 「그네」, 바이올린독
주곡 「대왕의 주제」,「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노래」, 「바이올린.첼
로.피아노를 위한 3중주」등 윤씨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또 7일부터 박물관 2층 특설전시장에서는 가 소장하고 있는
국보.보물 등 문화재들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회가 박물관과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열리며, 10일부터 12일까지 학술문화관 중극장에서
는 연극영상학부 주최로 기념연극제가 열린다.
연극제에는 의 비극작가 에스킬러스의 `오레스테스' 3부작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어 20일부터 31일까지 학술문화관 전시실에서는 불교미술문화재
연구부가 주최하는 현대불교미술전시회가, 6월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공
평아트홀에서는 동국불교미술인회가 마련한 `동국불교미술인회 전시회'가
각각 열린다.
또 17일 오후 1시 학술문화관 중극장에서는 불교문화연구원
이 주최하는 부처님오신날 기념 학술세미나가 `다종교사회에서의 불교의
진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31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는 해양오염 및
환경보존 학술심포지엄이 산업기술대학원 주최로 열린다.
한편, 황해문화대탐사단은 10일 인천을 출발, 25일 중국 절
강성에 도착할 때까지 1천20㎞의 바닷길을 대나무뗏목을 타고 항해하는
황해 문화대탐사를 벌이며, 17일부터 경주 남산에서는 경주 남산살리기
운동이 주최로 열린다.
이에 앞서 7일 오후 6시에는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음
악회 공개녹화가 열렸다.
송창식, 심수봉, 해바라기, 등 대중가수들과 테너 김영환씨
등이출연한 이날 열린음악회 공개녹화는 6월2일 오후 6시30분부터 제
1TV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