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도시에 살고 있는 연예인들이 삭막한 아파트단지 속에 단절된
이웃간의 벽을 허물기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코미디언 이주일씨와 신선삼씨, 탤런트 이치우씨와 임택선씨, 성악
가 김화용씨(강남대 교수·테너), 계원예고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성용씨
등 29명은 지난 30일 분당구청에서 만나 「분당예술인동우회」를 결성키로
했다. 이들은 분당의 연예인들을 연극인, 국악인, 코미디언, 성악가, 가
수, 지휘자, 탤런트 등 7개 분야로 나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짜기로 하
고, 이치우씨를 동우회결성 추진위원장으로 뽑았다.
현재 분당에 거주하는 유명 연예인들은 70여명. 탤런트 -김상
순-송재순-이기선-씨, 가수 수와진-인순이--주병선씨, 연극
인 박정자씨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추진위원장 이
씨는 『대부분 분당예술인동우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
다.
이들은 분당에서 벌이는 각종 캠페인과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분당구청 개청기념 행사로 분당구내 연예
인들이 총출연하는 대형 행사도 계획중이다. < 이효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