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신문기사형식으로 엮은 「역사신문」(사계절간)이 역사교
양서로는 드물게 실제 학교수업에 응용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다.
「역사신문」은 스트레이트-해설-인터뷰-사설-시사만평-현지탐방-전
시회-독자투고등을 통해 당대 역사를 종합적으로 접근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원시시대부터 일제시대까지 모두 6권으로 다룰 이 책은
현재 조선시대 전기를 담은 3권까지 출간됐다.
『요령 지방에 전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력한 청동기를 앞
세운 환웅 부족은 곰부족과의 연합을 통해 세력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 단군왕검과 함께 단군신화에 대해 몇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건립을 다룬 현지 보도기사에 이은 단군왕검과의 인터뷰,
의 8조법을 다룬 대담기사 등을 통해 독자들이 마치 타임머신
을 타고 시대로 날아간 것같은 효과를 노렸다.
서울 영일고등학교의 최현삼교사(30)는 그날 그날의 역사적 사건
을 신문기사 형식으로 생생하게 접근할수 있도록 한 이 책을 교재로
삼아 학생들이 다시 라디오 방송기사로 만들어 발표하는 방법으로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최교사는 1학년을 구석기-신석기시대(1∼5반),
청동기시대(6∼10반), (11∼15반)으로 나눠 그 시대를 배경으
로 한 라디오방송을 제작토록하고 그 중 잘된 것을 골라 수업시간에
발표토록하고 있다. 한반에선 다시 5명으로된 10개 팀을 구성, 제각
기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 10분짜리 방송을 제작, 이를 동료 학생
들에게 들려주는 식이다.
그는 『학생들의 역사적 상상력을 최대한 활용, 각 사건의 의미와
전개과정, 결과등을 종합적으로 파악, 역사적 인과관계와 맥락을 스
스로 깨우치게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