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30일 오전 서울소년원 강당에서 소년보호관계자및 보이스
카우트 지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소년원생 80여명과 보이스카
우트 경기연맹 소속 지도자 80명의 1대1 평생결연식을 가졌다.

현재 전국의 소년원에 수용된 원생들은 모두 2천5백50여명으로, 법
무부는 이들 가운데 사회에 복귀하더라도 재범가능성이 높은 결손가정이
나 극빈가정 출신 7백여명을 우선적으로 선정, 지난 22일부터 보이스카
우트 지방연맹별로 평생결연식을 추진해왔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평생결연을 맺는 지도자들이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습득한 전문 지식과 청소년 지도경험을 십분 활용,
소년원생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평생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친자식처럼
보살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년원은 수사기관에 적발돼 법원의 판결에 따라 수용된 비행청소
년들에게 초.중.고및 직업전문학교 과정을 교육, 사회에 복귀시키도록 하
는 법무부 산하기관으로 지난해부터 전체 원생들을 스카우트화해 소년대
체제로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