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인생 24년의 가수 하춘화가 1TV 「빅쇼」 3회 출연기록을 세
웠다.

이미 설날과 추석 2차례에 걸쳐 화려한 무대를 선사, 팬들의 열렬
한 호응을 얻었던 그는 어버이날을 맞아 「빅쇼」 최초로 세번째 무대를
꾸민 것.

26일 홀에서 녹화된 하춘화 「빅쇼」무대에는 5백명이 넘는 합창
단과 무용단이 동원돼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16살 데뷔시절부터 현재
까지의 모습을 비디오와 함께 그녀의 히트곡으로 들려준 이날 공연은
하춘화의 라이프 스토리가 공개돼 흥미를 더했다. 특히 하춘화는 공개
석상에 나서지 않았던 부모님을 소개하고, 「어버이날특집」이란 타이틀
에 맞게 이날공연을 위해 그가 직접 작사한 「아버지」란 노래로 객석의
갈채를 받았다. 또 110번째 독집앨범의 타이틀곡 「영원한 사랑」도 선
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어린이들도 대거 가세했으며, 「어머님은혜」를 부르는
동안 합창단들이 객석에 직접 찾아가 부모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
기도했다. 국내 쇼무대를 주도했던 하춘화는 가수생활동안 모두 1천
8백여곡을 취입하고, 1천2백회를 넘는 리사이틀을 연 기록을 세운 라
이브무대의 주인공이다. 방송은 5월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