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난 84년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바트 코너(38.미국)와
결혼식을 올린 `체조요정' 나디아 코마네치(34)는 27일 "오늘의 결혼반지
는 내가슴속에 자리잡았던 76년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을 2위로 밀어냈
다"며 소감을 피력.

코마네치는 이날 정교회 방식으로 다시 한번 혼례행사를 치
른 뒤 이같이 말했는데 특히 그녀의 결혼식 장면을 지켜보던 미국인 매니
저 폴 지에르트는 감격을 가누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흘리기도.

코마네치는 이온 일리에스쿠 대통령이 주최한 연회에 참석하
는 등 바쁜하루를 보냈는데, 일리에스쿠대통령은 "코마네치는 어느 누구
보다 더 조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한 사람"이라면서 "앞으로 이 커플에게
많은 행운이 있기를 바라겠다"고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