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목재등 사양산업 중심...186개사 전면 경영재평가 ###.
정부는 현재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1백86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면
경영평가작업을 실시,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업체는 과감히 법
정관리를 중도 폐지, 파산절차를 밟도록 법원측에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법정관리업체중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판단된 업체들은 법정관
리를 조기에 종결시켜 주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경제수
석실은 서주산업 부도직후 은행감독원에 현재 법정관리업체의 실태와 함
께회생 여부에 대한 판단자료를 요청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6일 『법정관리업체인 (주)논노와 서주산업의 부
도를 계기로 큰 이변이 없는 한 회생 가능성이 없는 법정관리업체를 대
거 정리할 계획』이라며 『업체의 선별작업이 끝나는 대로 법원측에 업무
협조형식을 빌려 중도폐지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법정관리가 폐지될 법정관리업체는 사양산업에
속해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같다』며 『섬유업종, 목재업종, 원
양어업을 영위하는 법정관리업체들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법원은 앞으로 법정관리 신청기업체에 대한 사전심사를 대
폭 강화, 회생가능성이 명백한 기업체에 한해 법정관리를 수용할 것이라
고 밝혔었다.
지난해말 현재 법정관리중인 업체수는 1백86개이며, 지난 83년부터
94년까지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는 3백26개이며, 이 기간중 중도폐지된
법정관리업체는 8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