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98학년도 서울시내 고교입시
에서는 중학교 종합생활기록부의 교과별 석차백분율이 입시사정에 반영
된다. 또 행동발달 및 특별활동의 수험생간 성적차이가 현재의 최고
9점에서 3점으로 좁혀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오는 98학년도 고교입시부터 현행 고입선발고
사가 폐지되고 종합생활기록부가 재 전형자료로 활용됨에 따라 이같은
성적산출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교육청은 작년 11월15일 발표한 내용중 총점 3백점 중 교과성적
240점, 출석성적 12점, 행동발달성적 12점, 특별활동성적 12점, 봉사활
동성적 32점 등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교과목별 성적 산출 방법 등을
일부 고쳤다고 밝혔다.

▲교과성적=종전의 수(5점) 우(4점) 미(3점) 양(2점) 가(1점)의 5단
계 성취도를 환산해 총점을 산출하는 방법에서 교과별 석차백분율을 합
산하는 방법으로 바꿨다. 검정고시 응시생은 자체 석차백분율을 적용한
다. 현 2학년들이 고교에 진학할 때 교과성적은 2∼3학년 성적만, 출석-
행동발달-특별활동-봉사활동은 1∼3학년 성적이 반영된다.

▲남녀공학 성적=현재 3학년까지는 남녀공학중학교에서 남-여 학생
성적을 분리해 산출하지만, 2학년부터는 남녀를 통합해 산출한다.

▲행동발달 및 특별활동 성적=학년별 점수를 가(3점), 나(2점), 다
(1점)로 구분하고 1점 내에서 가산점을 주는 방식에서 학년별 기본점수
를 3점씩 총 9점을 주고 학년별로 1점씩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바꿨
다. 따라서 종전에는 최고 12점, 최저 3점으로 수험생간 점수차이가 최
고 9점까지 벌어졌으나 개정 방식에서는 최고 12점, 최저 9점으로 점수
차가 3점으로 줄어들었다.

▲봉사활동 성적=학년별 평가 기준시간수를 기존 가(7점·60시간 이
상), 나(6점·30∼59시간), 다(5점·29시간 이하)에서 7점(40시간 이상),
6점(20∼40시간), 5점(20시간 미만)으로 개정했다.

▲졸업생의 석차백분율=현 중학교 3학년이 재수하는 경우 3학년 때의
교과별 석차백분율을 적용해 성적을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