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총장실을 점거,농성을 벌인 총학생회 간부 16명에 대한
징계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 25일 등록금 인상에 항의 총장실을 점
거중인 학생들이 즉각 수업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중징계키
로 결정, 등록금 인상에서 비롯된 대학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는 이날 교무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뒤 담화문을 내고
"총장실을 점거중인 학생들은 즉시 철수하고 수업에 복귀하라"며 "교육기
관의 정상적인 운영과 법적 질서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학칙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는 또 "등록금 6.7%인상과 한일협력기금 반환,노수석군 사망
에 대한 4대일간지에 사과광고 게재 등 학생들의 요구는 교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이같은 사항들이 학생들과 협의될 수는 있으나 최종
결정권은 학교에 있다"고 못박았다.

생 5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학교측의 일방적인 등록금인상
철회등을 요구하며 총장실을 점거, 집기를 끌어내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도 지난 2일과 17일 2차례에 걸쳐 장학위원회를
열어 학교측의 등록금 인상에 항의, 총장실을 점거하고 집기를 부순 총학
생회장과 각 단과대 학생회장 등 학생간부 16명을 중징계키로 결정, 현재
징계절차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