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볼링협회(회장 지중섭)가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가운데 7번째로
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볼링협회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인천 송도비치호텔 18층 레인보우
룸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어 법인 정관과 관련 제반규정을 승인하
고 법인설립 취지문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대한체육회 가맹 45개 경기단체 가운데 가맹당시 이미 법인
이었던 산악, 골프를 비롯해 법인으로 운영되는 단체는 검도, 테니스, 체
조, 스키 등 7개로 늘어나게 됐다.

볼링은 국민생활체육공단 지원금 적립 기금 6억원과 의
법인화 지원금 5억원 등 총 11억원을 자산으로 자체수익사업을 확대해
재정자립을 꾀할 방침이다.

특히 볼링은 각종 용품 공인 등 소극적인 수익사업에서 탈피, 전국
의 볼링동호인 클럽을 중심으로 리그를 결성해 기록관리비와 선수등록비
등으로 협회를 꾸려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에 따르면 96년 한해동안 법인전환 계획을 통보해
온 경기단체는 볼링을 비롯해 농구, 사격, 빙상 등 4개단체에 달해 경기
단체들의 법인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