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대통령의 다음 주 북경 방문을 앞두고 중국은
18일 분쟁이나 동맹에 기초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와
수립했다고 밝혔다.

심국방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24일부터 26일까지 있을
대통령의 중국방문과 이 기간중 최근 3년간 3번째로 이루어질 정상
회담을 환영하면서 대통령의 방문은 두 나라간 유대에 큰 중요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심대변인은 양국간 관계는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동시에
지역 평화및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9년 국경분쟁으로 자칫 전쟁으로까지 갈 뻔했던 양국간 관계
는지난 89년 미하일 당시 소련 최고회의 의장(국가원수)의 역
사적인 중국 방문이후 계속 개선돼왔다.

중국은 대통령의 방문중 및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그리고 타지크스탄과 군사.안보협정을 체결, 이들과의 국경지대에 평화
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의 국경은 지난 92년부터 95년 사이에 양국간 합의에
따라 합법적으로 설정됐으나 일부 지역은 아직 분쟁의 소지가 남아있다.

한편 알렉산데르 파노프 외무차관은 대통령이 이번 중
국방문중 의 일부 영토를 중국에 넘겨주는 국경협정은 체결하지 않
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두만강의 작은 섬을 비롯, 와 중국, 북
한의 국경이 합치는 지역의 땅 1천5백HA를 중국에 넘겨주는 협정을 체결
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국경문제는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들어있
지조차 않다고 강조했다.

파노프 차관은 이같은 보도는 국경문제를 과장하려는 기도에서 나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초 -중국 국경획정 문제를 관장하는 한 위원회의 위원장
이 의 영토 할양계획에 항의, 사임한데 이어 이 문제는 언
론의 집중적인 보도대상이 됐으나 파노프차관은 가 국경문제를 완
결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할 것임을 다짐하고, 지난 91년 국경협정이 이행
되지 않는 사태가 있다면 이는 중국과의 관계단절의 첫 걸음이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