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대입에서는 면접및 구술시험이 많게는 총점의 30%까지 차
지하는등 실질적으로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각
대학의 면접기준과 방법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년에 면접 또는 구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
대사범계 등 모두 1백3개대.
그러나 이 대학들은 대부분 지난해 대입에서도 면접시험을 실시하
기는 했으나 거의 요식행위에 그친 반면 올해부터는 실질평가를 해야하는
부담때문인지 아직까지 이렇다할 면접 또는 구술시험의 기준과 방법 등
을 확실하게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는 1∼4%의 배점만 제시했을뿐 채점기준과 방법은 면접및 구
술고사위원회에서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으며 도 종합생활기록부와
면접기준지침을 만들어 활용자료로 사용하겠다고 했을 뿐 세부방안에 대
해서는 연구중이다.
또한 일부 대학들이 이번에 제시한 면접기준도 `대학 지망동기 및
장래계획,지원분야에 대한 기초지식'(), `대학의 교육이념인 진-
의-신-봉 정신측정'(경주대), `건전한 인성,지원학부에 대한 적성,재학중
학교생활계획'(성균관대) 등 아직까지는 추상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등 73개 대학들이 종합생활기록부의 비교과 부분인 특
별활동.봉사활동.행동발달.출결 등을 주요 면접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어
결국 종생부가 중요한 면접자료로 활용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성장배경.지원동기 등을
묻는 자기소개서와 앞으로 대학생활의 계획을 담게되는 학업이수계획서
등을 미리 작성하게 한 뒤이를 토대로 면접을 실시하기도 하는 만큼 수험
생은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각 대학들은 2∼12명의 교수가 동시에 면접 또는 구술시험에
참여토록 하고 이들의 평균점수로 수험생을 평가하기로 하고 과학적인
평가도구를 학교별로 자체개발하는 등 면접방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얻
기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에 서두르고있다.
이와함께 등은 미리 다수의 면접문항카드를 만들어 놓은 뒤
수험생이 선택한 문제를 묻고 이에대한 답변을 구하는 문제은행식 면접
을 실시하기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무튼 면접및 구술시험은 각 대학들이 원하는 기준에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 대학별로 발표된 구체적인 평가방법이나 기
준 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이에 맞춰 착실하게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