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실명의 원인이 되는 미숙아망막증(ROP)은 망막의 온도를 낮
추어주는 저온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오리건보건대학 케이시안과연구소의 얼 파머 박사는 미국의
학협회(AMA)의 안과회보 아카이브즈 오브 옵샐멀러지에 발표한 연구보고
서에서 미숙아를 대상으로한 5년간의 임상실험 결과 실명률이 저온요법
을 받은 경우는 47%, 받지않은 경우는 6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머 박사는 이러한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
했다.
파머 박사는 저온요법은 냉각제가 들어있는 볼펜처럼 생긴 장치로
눈의 흰자위에 매회 2-3초씩 50회정도 쏘임으로써 망막륜을 냉각시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안과학회에 따르면 체중이 2파운드(약0.9KG)미만인 미숙아의
40%, 체중이 3파운드(약1.3KG)인 미숙아의 5%에게서 미숙아망막증이 나타
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머 박사는 그러나 미숙아망막증은 저절도 해소되는 경우도 있다
고 말하고 저절로 나았을 경우와 저온요법으로 치료되었을 경우를 비교
해 보면 저절로 해소된 경우가 시력이 더 좋으며 저온요법으로 시력을 되
찾은 경우는 주변시가 다소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1994년 30만명의 미숙아가 태어나는 등 미숙아의 수자
가 급속히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숙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호흡기질환,
뇌성마비, 망막증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파머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