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은 48년 정부수립후 양국 정
상간의 25번째 공식 「만남」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양국간 첫 정상회담은 중이던 52년 12월2일 아이젠하워 대
통령이 방한, 대통령을 만났던 경우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또 89년2월 부시 대통령의 방한에 이어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두번째 「무박(무박)」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무박방문의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의 바쁜 정치일정 때
문으로알려져 있다.

그러나 체류시간이 총9시간으로 늘어나 양국간 공통관심사를 논의
하기에 충분하며 오히려 실속과 짜임새가 있다는 평가다.

실제 양국정상은 16일 오전 소규모 정상회의를 가진 뒤 오후에 오
찬을 겸한 확대정상회의를 연이어 개최, 폭넓은 협의를 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런 무박정상회담이 앞으로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90년대 들어 세계 각국에서 정상외교의 비중이 급증하면서 유럽 등
서구 선진국가들간에는 무박방문이 다반사(다반사)가 돼있으며, 하시모토
(교본용태랑)총리의 경우 취임직후인 지난 2월 미국 산타
모니카에서 무박일정으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다는 것이
다.


한 당국자는 『매우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두차례 회담, 공동기자
회견 등을 가져 정상회담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정상회담은 또 91년4월 대통령의 방문이후 사상 두
번째로 에서 이뤄져 세계적 관광명소로서 의 위상을 올릴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