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강남 수서 아파트 등지에서 초등학교 여학
생 5명을 성폭행 또는 추행한 이명철씨(23.중장비 기사.서울 강남구 자곡
동 220의26)에 대해 성폭력특별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수서
동S초등학교운동장에서 이 학교 1학년 학생 임모양(7)을 흉기로 위협, 인
근 비닐하우스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이씨는 이에 앞서 지난달 16일 오후 8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수서동
주공아파트 107동 7층 계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김모양(7.S초등학교
1년)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 105동 옥상계단으
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주로 이 아파트에 거
주하는 초등학생 3명을 성폭행하고 2명을 성추행한 혐의다.

이씨는 경찰에서 "2년전부터 성인 여자로부터는 성적 만족을 얻지
못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