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96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강호 를 물리치고
9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는 12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신경현과 백재호가 랑데부홈런을 터뜨려 에 8-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87년 추계리그 우승이후 단 한번도 결승진출을 하지 못했던
는 이로써 9년만에 대학야구 패권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준우승만 3
번 차지했던 는 올해 첫 대회에서 또다시 눈물을 삼키고 말았다.

이날 활발한 타격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는 1회 강혁의 2루타
등 집중 4안타로 3점을 뽑는등 초반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는 2-6으로 뒤진 4회말 반재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만회한 뒤 5회 상대실책으로 1점을 보태 6-6, 동점
을 만들었다.

또 는 7회말 수비에서 잘 던지던 3번째 투수 윤근주가 연속
2루타를 맞아 1실점, 패색이 짙었으나 8회초 2사뒤 주포 신경현과 백재호
의 통렬한 랑데부 홈런이 폭발, 전세를 8-7로 극적으로 뒤집었다.

결승전에서 동점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포수 신경현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3회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7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은 윤근주는 최우수
투수로 뽑혔다.

◇마지막날 결승전적.

동 국 002 310 020 - 8
한 양 312 000 100 - 7
홈런=강혁(3회2점,한양),신경현(8회1점),백재호(8회1점.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