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받은 과학자가 후진국에서 10대 어린이들을 양육한
다고 데려다가 변태적인 성관계를 갖는 등 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
다니엘 C 가두세크(72)가 어린이 학대 및 변태 성행위 혐의로 4일
밤 구속돼 메릴랜드의 프레데릭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워싱턴 포
스트가 5일 보도했다.
가두세크는 "인간의 질병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기체에 관한 연구"
로 지난 76년 을 공동수상했으며 미정부에서 가장 저명한 과학
자의 한 사람으로서 70년이래 미국립보건원() 중추신경 연구소장을 맡
아왔다.
는 14살때인 87년부터 가두세크와 함께 거주해온 마이크로네시
아 출신의 한대학생(23)의 제보를 받고 작년부터 가두세크가 연구를 위
해 마이크로네시아와 뉴기니아를 방문하고 귀국하면서 미국으로 데려온
어린이와 관계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는 이 학생이 지난 2월 수사에 협조, 진술서를 작성하면서 수사
가 진전됐다고 밝히고 특수수사관이 가두세크에게 전화를 걸어 진술서
에서 학생이 요구한대로 어린이에 대한 이상 성욕자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묻자 "내가 그런 사람이다"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두세크는 다른 어린이들과 섹스관계를 가진 것을 시인했다
고 말했다.
또 가두세크는 그 대학생 청년에게 어린시절 성폭력을 용서해줄 것
을 빌었으며 만일 사실대로 말할 경우 그의 집을 폐쇄하고 외국으로 떠나
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혼인 가두세크의 이력서에는 뉴기니아와 마이크로네시아 어
린이 54명을 입양한 것으로 적혀있었는데 당국에 의해 입양이 합법적으로
이뤄졌는지 증거가 없었다.
한편 프레데릭 카운티의 주검찰은 가두세크에 대한 조사가 계속될
것이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가두세크가 해외여행에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집앞에서 체포된 이날
그의 집에는 4명의 동거 어린이들이 있었으며 동네사람들은 그의 집이 어
린이들의 파티가 자주 열리는 것으로 이름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두세크의 구속 소식을 들은 직원들은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