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행정고등고시격인 공개경쟁승진시
험이 지난 87년 중단된지 9년만에 부활돼 오는 10월 실시된다.
이 시험은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6급 공무원으로 6년 이상 근무한
사람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합격하면 원래의 소속과 관계없이 다른 부
처로도 자유롭게 임용.배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능한 6급 공무원을 초
급간부 공무원으로 조기발탁하는 의미가 있다.
6급 공무원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기 위해선 통상 10년이 걸리는
데다 최근 많은 부처에서 시험보다 심사승진제도를 채택함에 따라 이러한
공개경쟁승진시험의 필요성이 커져 이번에 부활됐다고 총무처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번 선발대상은 일반행정분야 30명과 재경분야 20명등 모두 50명
안팎으로 응시대상은 6급 공무원의 44%인 9천4백명이다.
정부는 앞으로 이러한 6급 대상 공개경쟁승진시험을 매년 실시하고
기술직 분야에 대해서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