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계 원로인사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모임'의 서
울대교수, 최근덕 성균관장, 변호사, 현승종 전국무총리 등 76
명은 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4.11 총선을 맞아 `정치지도자와 국민에
게 드리는 호소문'을 채택, 발표했다.
이들은 "선거전의 양상이 구태의연한 불법과 탈법은 물론 지역감정,
파벌간의 갈등, 중상모략으로 흘러 국론분열과 사회혼란을 유발하고 있
다"며 "국민들은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올바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의
지를 구비한 선량을 뽑아야 하고 일체의 군중시위나 폭력행위를 경계해
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치지도자 및 후보자들은 허위선전과 중상모략 등 저
열한 선거풍토를 과감히 거부하고 지역주민의 협소한 이기적 요구에 편
승하거나 부당한 금품의 요구에 영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