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모스크바 시내 중심가의 한 대형 쇼핑.공연 센터건물 바깥에
주차해 있던 차량 한대가 폭발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그 중 2명은
중태라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경찰을 인용,이날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9일 오전2시30
분) '전러시아 전시센터'건물 바깥의 주차장에서 TNT 2백G 위력의 폭발
물에 의한 폭발사건이 발생 했으며 부상자 3명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
생됐으나 그 중 2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이날 폭발이 터진 전시센터는 구 소련시절 쇼핑.공연시설로 지어진
대형 건물이며 폭발당일엔 모스크바시 창설기념제 주말 공연이 열리고 있
었다.
이 기념제 공연엔 통상 수십만 인파가 이 중심가에 들끊는데 이날
은 때마침 내린 폭우로 인파가 크게 줄었었다.
이날 폭발이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인지 아니면 모스크바에 빈발하는
마피아형의 청부살인사건의 하나인지 명백히 밝혀지지 않고있으며 지금까
지 범행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는 단체도 나타나지 않고있다.
지난 여름중 모스크바에선 공중 교통시설에서 일련의 테러공격이
자행돼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