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화학및 생물학 무기를 이용한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위협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다고 미중앙정보부() 고위관리가 27일 의회보
고를 통해 경고했다.
고든 욀러 핵확산금지센타 소장은 이날 상원군사위 청문회에
서 "구소련의 붕괴 및 경제악화로 인해 핵물질과 기술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접근하기 용이해졌다는 점은 냉엄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욀러 소장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 옴 진리교의 독가스테러를
예로 들며 "세계 각지의 과격단체들이 화학및 생물학 약품의 제조법을 보
다 많이 익히고 있으므로 이들이 화학및 생물학 무기로 공격할 가능성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학및 생물학 약품이 핵물질에 비해 획득하거나 대량파괴무
기로 전환하기에 훨씬 용이하기 때문에 극단주의자들이 사용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고 덧붙였다.
욀러는 과격단체들이 핵물질을 획득했다는 증거는 없으나 미국에
적대적인 몇몇국가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려고 시도하고 있고 특히 이란과
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과 를 과격단체들의 배후 지원국가로 지목하고
있다.
욀러 소장은 핵무기를 원하고 있는 국가나 단체들은 핵폭탄 제조정
보가 접근가능하기 때문에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얻으려 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리차드 루거 상원의원(공화.인디애나주)은 구소련으로 부터 핵무기
및 핵물질을 도둑질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미국의 최우선 정책이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소련의 저장시설은 불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