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국인 독일을 제압했다.
지난 94년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출전티켓을 딴 한
국은 28일 성남하키경기장에서 열린 한.독일 국가대항 남자하키 3차전에
서 짜임새있는 조직력으로 독일의 탄탄한 수비망을 뚫는데 성공, 전.후반
1골씩을 성공시켜 2-1로 승리했다.
1차전 2-2 무승부,2차전 0-1 패배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로써 1승
1무1패로 독일과 동률을 이뤘다.
1,2차전에서 상대 최종수비 피스케르 카르스텐의 철통같은 경계와
GK레이츠 크리스토퍼의 선방에 고전했던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는 최종수
비 신석교(성남시청)로부터 게임메이커 강건욱(성남시청)으로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조직력을 발휘했다.
한국은 전반 24분 페널티코너 전문 키커 신석교가 페널티코너를 골
로 성공시켜기선을 잡은 뒤 후반 27분에는 신석교로부터 패스된 볼을 강
건욱이 상대 GK까지 제치면서 추가골을 뽑았다.
독일은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블런크 크리스티안이 골을 뽑아 영
패를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