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화당 대통령 예비 선거전에 나선 보수적 칼럼니스트 팻 뷰캐
넌후보는 요즘 30분에 한 번꼴로 여동생인 베이 (49)과 통화한
다. 부인 셀리 여사보다도 더 자주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선거운
동 전반을 그녀와 상의하고 있다.

막내동생 베이의 명함에 새겨진 직함은 「 선거운동본부 홍
보국장.」 베이는 바로 이번 공화당 예비 선거전의 유일한 여성 홍보
책임자로 오빠의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여걸이다.

베이는 대통령 선거운동 경력만 벌써 6번째인 선거운동 전문가
다. 대학을 졸업한 후 72년 리처드 대통령 선거운동본부에 합류,
오빠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70년대 중반
에는 로널드 대통령 선거운동본부와 인연을 맺으면서 경력을
쌓았다.

대통령 만들기에 성공한 후에는 32세의 나이로 재무부 출납
국장을 맡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언론은 이 뉴햄
프셔주를 비롯한 주등에서 예상밖의 1위를 차지하며 초반에
선전했던 것은 바로 베이의 선거전략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에다 그녀의 골수 보수기질이 작동해 소수인종에 반감
을갖고있는 백인들을 자극함으로써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했다는 평가
다. 베이는 예비선거의 판세가 밥 돌 후보로 굳어져 가고 있는 상황
임에도불구하고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며 막판 역전을 위해 열
심히 홍보전략을 짜고 있다.

===== 돌 후보, 50여년만에 드러낸 불구 ====.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지명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밥 돌
후보가 오른손을 못쓰는 불구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않
다. 돌후보가 이를 숨겨왔으며 언론도 굳이 그의 손을 들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예외다. 돌후보는 최근 지난 49년에 찍은 낡은 흑백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2차 세계 대전에서 부상당한 오른손을 회복시켜 보려고 바벨을 가
지고 운동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표 깎이는 소리가 들린다』며
선거참모들이 사진공개를 반대하고 나섰지만 돌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8월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의 공식후보로 추대되면 건강문제에 대한
문제가이슈로 제기될 것이분명한 상황을 「정면돌파」하겠다는 것이 그
의 생각이다. 72세의 나이로 불구가 된 오른손은 아니지만 왼손으로
바벨을 힘껏 끌어당기는 포즈를 취한 것도 건강함을 과시하기 위한것.

돌 후보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소위로 참전, 유럽전투에서 독일군
과 맞서 싸우다 오른팔과 신장을 잃어 「상이용사」가 됐다. 그는 베트
남전 징집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과 맞서게 되면 『국가
를 위해 싸우다 이렇게 됐다』고 주장할 생각이다.

//// "가 말거는 것 같아요" ////.

출신의 신동화가가 미술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에 귀화한 올해 10살인 알렉산드라 네키타양. 초등학교 학생에 불과하
지만 꼬마 화가의 그림 1점에 3만달러를 호가할 정도다. 그동안 그린
그림만 모두 2백여점에 달하며 개인전만 벌써 8번을 가졌다.

네키타는 2살때부터 크레용을 가지고 놀면서 스케치를 시작, 4살때
파스텔과 물감을 이용해 「작품」들을 완성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 7살
때부터는 유화를 시작했으나 아직 한 번도 정식으로 미술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다. 네키타가 특히 좋아하는 화가는 마티스, 샤갈, . 『그
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느껴요. 계속 내 꿈을 그림으로 그려
나가라고 말이에요』.

네키타양은 학교에 다니기 전에는 하루에 8시간씩 캔버스앞에 앉아
있었으며 요즘은 3시간 이상 붓을 들고 있을 정도로 그림그리기에 푹
빠져있다.

미술평론가들은 『모든 분야의 그림그리기에 통달한 것처럼 보인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미대통령도 편지를 보내 『인상적인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키타양은 「신동」이라는 주변의 칭찬을 부담스러워 한
다. 『그냥 그림이 좋아서 그릴뿐』이라며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대접해달
라고 주문하고 있다.

#### 유명인사들의 키스장면사진 발표 ####.

사진 작가인 해리 벤슨이 10년이 넘도록 찍어온 유명 인사들의 키스
장면을 모아 라이프지 최근호를 통해 발표했다.

현재 치매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 미국대통령
은 지난 85년 재임당시 낸시여사와의 정열적인 모습이 렌즈에 잡혔다.

포드 전대통령은 다소 쑥스러운 모습. 부인 베티여사의 입술대신 이마
를 택했다. 92년 대통령에 당선된 은 느긋한 표정으로 힐러리
여사의 키스를 기다리고있다. 해먹에 누워있는 대통령에게 다정
히 접근하는 힐러리여사가 인상적이다.

깅리치 미 하원의장도 부인을 꼭 안은 상태에서 정열적인 키스를 해
눈길을 끈다.

마이클 잭슨은 유일하게 눈을 뜬 채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코
트의 악동」으로 불리는 미 소속의 데니스 로드먼은 카
메라촬영중에도 아랑곳없이 잠들어버렸다.

===== 다시는 결혼 안한다고? =====.

「이혼 박사」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인기가 갑자기 상승하고 있다. 리
즈는 최근 건설 노동자 출신의 포텐스키와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 CBS방
송의 시츄에이션 드라마 에 출연했다. 4개의 드라마에 연속해서 출연한
리즈는 이날 밤 CBS의 시청율을 대폭 끌어 올리며 방송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인기를 잃지 않고 있는 리즈는 『8번 결
혼이면 족하다』며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큰 소리치지만 벌써부터
심심찮게 염문이 나돌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