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약 복용으로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나징계받지 않았
던 세계 평영챔피언 사만사 릴리(호주)가 9일 에서 벌어진 국제
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실력을 과시.
약물시비후 국내대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릴리는 이날 100m에
이어 200m에서 상대를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한 후 "세계기록
경신도 중요하지만 일단 국내 올림픽 대표선발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릴리는 지난해 12월 약물 양성반응으로 선수생활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으나 약물에 대해 엄격하기로 소문난 ()으로부터
'코치의 실수였다'는 정상을 참작받아 처벌이 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