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2 및 5.18 사건 첫 공판일인 11일 오전 8시59분 서울구치
소에 수감돼 있던 전대통령은 경기 5더 1062호 호송버스편으로
서울구치소를 출발.
112순찰차 등 경찰 차량 6대의 호송 속에 공판이 열리는 서울지방
법원을 향해 출발한 호송버스는 신속히 구치소 정문을 통과해 인덕원사
거리를 거쳐 서울지방법원으로 향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35분께 노씨와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유학성, 황영시씨 등 6명의 피고인도 경기 6도 1005호 호송버스 편으로
구치소를 떠나 법원으로 출발.
0...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는 10여대의 방송 중계차량과 5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구치소 정문 앞 도
로를 메운 취재진은 구치소 직원들을 통해 노씨의 근황을 묻는 등 분
주한 모습.
경찰은 2개 중대 2백여명의 병력을 구치소 주변과 호송도로에 배치
하는 등 노씨의 경호에 만전.
한편 이날 오전 6시 정각에 기상한 노씨는 평소와는 달리 아침 식
사도 조금 밖에 들지 않는 등 전씨와의 운명적인 만남에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교도소측은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