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은 11일로 15대 총선이 꼭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총
선 1개월' 전략을 가동한 가운데 총선승리 여부가 부동층 공략에 좌우된
다고 보고 부동층을 공략하기 위한 득표활동에 착수한다.
여야는 이번주중 사실상 지구당 창당.개편대회를 마무리, 조직정비
를 완료하고판세분석을 토대로 전국 선거구를 ▲우세 ▲백중 우세 ▲백중
▲백중 열세 ▲열세지역으로 분류, 지역별 사정에 따른 차별적 득표활동
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4당은 여론조사 결과 아직도 지지정당과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40-50%에 달한다고 보고 이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금주중 신임 조직책의 지구당 개편을 완료, 조직정비를
마무리짓고 12일부터 15개 시.도별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하면서 권역별 득
표활동에 돌입한다.
시.도별 필승결의대회에는 중앙선대위의장 수도권선대
위원장 선대위 고문 등 영입인사와 대표 사무총장 등
당지도부가 모두 참석, 대규모로 치뤄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공략을 위해 13일 수도권 선대위 발족식을 개최,
직능 여성청년 등 분야별 조직을 정비하고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등
수도권 공약을 일괄 발표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초반 판세분석 결과 경합으로 분류된 50여개 지역구에
조직과 인력을 대거 투입하는 한편 부동층 공략을 위해 선거공고일까지
공세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전략으로 변모된 당의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
다.
국민회의는 선거대책위를 본격 가동하고 지구당창당대회와 당원연
수를 통해 선거개시일 전까지 조직정비를 매듭짓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국 30여개 경합지
구에 대한 집중 지원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권역별 행사와 15일 김대
중총재의 방문등 지원유세를 병행할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후보자 등록일인 26일 이전까지 부동층을 겨냥한 세부
공약을 발표하고 수도권을 권역별로 묶어 하루 2-3차례씩의 당원교육등
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내주까지 공천자를 확정하고 지구당 개편을 마무리한뒤
21일 중앙당후원회 행사를 겸한 공천자대회를 개최, 선거전의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60개 내외의 지역을 우세지역으로 꼽
고 후보등록일전까지 시국강연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이들 지역의 승세 굳
히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민련은 11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중앙선대위 공동
의장의 기자회견에 이어 12일 공천심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는등 이번주중
내부정리작업을 마무리한다.
자민련은 현재 총선판세 분석결과 결과 충청권외에 대구.경북지역
과 강원지역에서의 약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고 총재와 박.김
의장등 지도부가 경기 남부및 경남 일부지역 지원유세에 적극 나설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