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랑우탄-단봉낙타등 공원서 4월공개 ***.

『새끼 열대 희귀동물 세마리의 재롱을 보러 오세요.』.

공원은 올 겨울 추위 속에 태어난 오랑우탄, 단봉낙타, 그랜트
얼룩말 등 열대 희귀동물 세마리를 곧 일반에 공개한다. 모두 암컷으로
열대성 동물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태어난 날도 각각 2월17일, 2월20
일, 1월18일로 비슷하다. 오랑우탄은 현재 몸무게 1.5㎏에 몸높이 30㎝,
단봉낙타는 몸무게 20㎏에 몸높이 1m, 그랜트얼룩말은 몸무게 25㎏에 몸
높이 1m이다.

, 수마트라가 원산지인 오랑우탄은 유인원 중에서 지능이
가장 높은 동물. 사육사에게 자신의 아픔을 호소하기도 하고 장난감 갖
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재롱꾼으로 83년 수입됐다. 서 사막지대
가 원산지인 단봉낙타는 사막에서 2㎞ 거리의 오아시스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후각이 발달한 동물. 89년 7월 공원에서 출생한 단봉낙타
가 이번에 다시 새끼를 순산했다. 원산지가 수단의 초원지대인
그랜트얼룩말은 보호색으로 검고 흰 얼룩무늬를 갖고 있다.

공원측은 『열대 희귀동물 세마리가 비슷한 시기에 함께 태어난
것은 드문 일』이라며 『건강상태가 양호해 4월초쯤이면 일반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