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TV가 전체주의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한바 있는 언론재
벌 루퍼트 머독이 중국 위성 TV시장에 적극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머독소유 뉴스 코퍼레이션의 아시아지역 위성방송사인 스타 TV와
중국의 국영중앙TV(CCTV)과 중국의 한 민간기업 등은 1개월내에 중국내
위성 TV 방영을 담당할 합작사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19일 보도했다.
이번 합작사업은 머독이 중국당국을 설득시켜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는데 머독은 지난 93년 위성 TV방송이 전체주의 정권에
위협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중국측과 불편한 관계를 갖기도 했다.
머독측은 그러나 이후 뉴스 시청범위에 관한 중국측의 불만과 관련,
중국 대륙을 향한 스타TV의 위성방송으로 부터 월드 서비스를
제외시키는 등 유화제스처를 시도해 왔다.
또 중국지도자 등소평 딸이 쓴 책을 출판하는 한편 중국 당기관지인
와 합작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스타 TV측은 이에 따라 처음으로 중국내에서 방송 시청자를 모집하고
광고사업을 하게 됐는데 수신자가 3천만 가구이상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각각 45%의 지분을 갖는 뉴스 코퍼레이션과 중국측 민간 파트너가
공동 주관하고 CCTV도 10%를 보유하게 되며 2개의 신규 오락관계 채널과 스타 TV의 기존 스포츠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