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27일 등 61명 6시간 마라톤 연주회 ###.
클래식콘서트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지상최대의 연주회」가
열린다.
화제의 무대는 미국 의 메트로폴리탄오페라극장이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제임스 레바인(53)의 메트데뷔 25주년을 맞아 4월 27일
이 극장에서 펼치는 갈라콘서트. 이날 무대에는 우리시대의 대표적 성
악가 61명이 총출연, 레바인 지휘의 메트로폴리탄오페라오케스트라와
장장 6시간동안 마라톤연주회를 펼친다.
미국 TV가 연주실황을 미국전역에 생중계하고, 영국의 TV
도 이를 유럽에 중계한다. 공연실황은 레바인의 전속레코드사인도이치
그라모폰에 의해 CD와 LD로 제작된다.
이날 출연진은 세기적 규모일 뿐더러 기네스북감이다. 플라시도
, 카를로 베르곤지, 루치아노 파바로티, 알프레도 크라우스, 프
란시스코 아라이자(이상 테너), 셰릴 밀른스, 토머스 햄슨, 브라인 터
펠,하칸 하게가르트(이상 바리톤), 몽세라 카바예, 마가레트 프라이스,
키리 테 카나와, 테레사 스트라타스, 힐데가르트 베렌스, 제시 노먼,
준 앤더슨, 돈 업쇼(이상소프라노), 크리스타 루드비히, 마릴린 혼,
체칠리아 바르톨리, 프레데리카 폰 슈타데(이상 메조소프라노), 니콜
라이갸우로프(베이스)….
무대위엔 가히 우리시대 오페라계의 「인물사전」(who's who)이 그
대로 펼쳐진다. 바그너무대의 전설적 소프라노 비르기트 닐손(78), 귀
네스존스(60)도 이날 모습을 나타내고, 한국인으로는 소프라노 홍혜경
이 출연한다.
이들 성악가들은 레바인이 그동안 메트에서 공연한 주요 오페라의
아리아를 독창-중창으로 노래할 예정. 두차례의 쓰리 테너 콘서트를
능가하는 이 메가톤급 콘서트에 대한 음악계의 반응은 폭발적이어
서, 1천달러를 훨씬 넘어서는 입장권은 이미 완전매진 상태다.
레바인은 피아노, 지휘, 실내악에 두루 정통한 마당발 음악인. 71
년 「토스카」를 지휘해 메트에 데뷔한 75년 이 극장 음악감독에 임명됐
으며, 86년 메트사상 최초의 총예술감독직에 올랐다. 메트에서 60여편
의 오페라를 지휘한 그는 필하모닉, 빈필하모닉, 심포니
를 객원지휘하는 한편, 바이로이트 바그너무대서도 활약하면서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많은 음반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