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검찰청 직원을 사칭,부동산업자를 폭행
하고 돈을 뜯어낸 정병용씨(53.건설업.서울 영등포구 신길동)등 2명을 공
무원 자격사칭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11일 부동산업자 박모씨(50.무직)
로부터 또다른 부동산업자 한모씨(60.양계업)가 가로챈 3백만원을 받아
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날 오후 6시께 검찰청 직원을 사칭, 한씨를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터미널로 불러내 2백만원을 빼앗는 등 2차례에
걸쳐 2백20만원을 뜯어냈다.
이들은 이어 지난 5일 오후 6시께 한씨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K
다방으로 또다시 불러내 나머지 돈을 달라며 17시간동안 차량과 다방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