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2백10만명을 포함해 5백20만여명에 이르는 북한인 이홍수로
인한 만성적 식량부족으로 굶어 죽을 위기에 있다고 특별기구인 세
계 식량계획()이 14일 밝혔다.
의 마이클 로스는 미국, , 한국등 여러 국가들이 최근 기부한
식량 및 자금으로 대규모 아사를 면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식량재고가 바닥남에 따라 향후 수개월이 매우 중
대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따로이 엄청난 군비상용 식량을 비축해 뒀다는 보도
와 관련,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길은 없다면서 "현재 밝힐 수 있는 것은
이같은 식량이 있더라도 민간인들에게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
고 말했다.
로스는 이와함께 원조식량이 이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배분되고
있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그 여부를 확실히 대답해 줄 수는 없지만 "식
량을 딴 데로 빼돌리는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즉시 이를 알아차릴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주의적 원조를 조정하고 있는 민간단체 유진 벨재단의 스티
븐 린튼은 이와 관련, 미국 등 세계 각곳의 한국 교민 사회가 이같은 대
북한 원조를 이끌고 있다면서 이어 북한같은 전체주의사회에 대한 식량지
원에 대한 논쟁은 있지만 "식량이무기로 이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