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대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중 서
해안고속도로, 수도권신공항 건설등 대규모 국책건설사업에 대한 특별 감
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환경시설, 아파트, 도로등 민생관련 주요공사에 대해서도
부실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불시 기동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콘크리트내 철
근탐지기등 첨단 장비를 확보,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감사원은 14일 삼청동 청사에서 공사집행기관및 건설관련단체 책임
자회의를 갖고 설계부실 시공부실 감리부실을 추방목표로 삼아 감사를 강
화하는 한편 부실공사가 적발되면 공사집행기관장을 책임추궁하는등 관련
자를 법의 허용범위내에서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회의에서 6명의 감사요원으로 `부실공사 기동점검반'을
편성, 앞으로 부실공사 관련정보가 들어오는대로 콘크리트 품질검사용 초
음파측정기, 철근탐지기, 포장절취용 코아천공기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즉
시 현장점검을 벌이도록 했다.

또 공사감사 전산정보 시스템을 구축, 각종 공사를 공사집행기관,
계약방법, 낙찰률, 건설업체별로 전산관리하는 한편 공정및 감사지적사례
도 전산관리해 감사에 활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토질.토목구조.건축구조.자동제어.안전관리분야등의 전문
가 15명으로 공사감사 자문위원회를 구성, 전문가 의견을 감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교량.건축물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지난해처럼 안
전관리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구조적으로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불합
리한 건설제도에 대해서도 관련부처와 계속 개선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