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페레스 총리는 12일 조기총선 실시를 위한 의회해
산을 요구했으며 제1 야당인 리쿠드당의 벤야민 네탄야후 당수는 이날
페레스 총리와 회담한후 그들이 5월28일 총선을 실시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네탄야후 당수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총선일자를 5월28일로 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나 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13일 아침 답변하겠다고 말했는데 페레스 총리의 노동당도 이에 대한 승
인절차를 거쳐야 하며 그후 총선일자는 의회를 표결을 통해 정식으로 승
인된다.
지난 11일 당초 10월29일로 예정된 총선을 약5개월 앞당기겠다는
결정을 발표한 페레스 총리는 조기 총선일자로 5월21일을 제시했고 네탄
야후 당수는 6월4일을 주장했던 점에 비추어 5월28일은 타협안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1백20석의 단원제 의회를 해산하고 의회와 총리를 선
출하기 위한 4가지 법안을 제출했으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에서
는 처음으로 총리가 직접선거로 선출되는데 주요 총리후보는 페레스 총
리와 네탄야후 당수이다.
페레스 총리는 조기총선의 이유로 정부가 및 팔레스타인과의
어려운 평화협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위임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으나 옵서버들은 페레스 총리가 그의 선임자 이츠하크 라빈 전총
리가 작년 11월 평화협상에 반대하는 우익 유태인 호전분자에게 암살당
한 이래 노동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진데 편승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
고 있다.
페레스 총리는 11일 발표된 여론조사결과 총리로 누구를 선호하느
냐는 설문에 있어서 47의 지지를 받은 반면 네탄야후 당수는 35에 불과
했고 작년에 리쿠드당에서 이탈, 신당을 만든 데이비드 레비 전외무장관
이 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