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자카르타 일원에 지난 주말 대홍수가 발생, 최소
한 9명이 숨지고 수만명이 집을 잃었으며 교통이 대부분 마비됐다고 관리
들이 전했다.
자카르타 지역의 정부긴급예방센터에 근무하는 타우픽씨는 "현재까
지 9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홍수에 떠내려갔거나 감전사한 사
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카르타 주민 수만명이 이번 홍수로 집을 잃었으며 자카르
타 북부와 서부 지역은 수위가 아직도 1.5m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관영 안타라 통신은 지난 주말 이후 10만 회선의 전화가 불통되
고있으며 당국은 이를 수리하는데 2주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
도했다.
이번 자카르타 홍수는 지난 1월 수위가 무려 7m까지 올라갔던 20
년래 최악의 홍수 이후 수주만에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