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52개 전문대중 95인 1백44개대가 11일까지 우선.특별.일
반전형 원서를 접수한 결과 22만9백72명모집에 1백7만2천3백94명이 지원,
평균 4.85대1을 나타냈다.
전문대 원서접수는 14일까지 대학별.전형별로 진행된다.
지원자가 1백만명을 넘기는 지난 79년 전문대학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에는 81만6천6백26명이었다.
평균경쟁률도 지난해의 3.79대1을 초과함으로써 사상최고를 기록했
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또 대학별 경쟁률은 지난해 23.4대1로 전국
최고였던 국립의료원간호전문이 34.4대1로 가장 높았으며 18.2
대1, 서일전문 17.1대1, 김포전문 16.6대1, 경희호텔경영전문 15.5대1,
명지전문 14.6대1, 철도전문 12.1대1등이었다.
학과별로는 서일전문 유아교육과(이하 주간일반) 1백31.4대1로 지
난해 대림전문 실내건축과가 기록한 1백20.96대1의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인덕전문 실내건축과 97.4대1, 경영정보과 93.7대1, 경민전문
식품영양과 61.2대1, 철도전문 철도경영(야간우선) 41.6대1등이었다.
이처럼 전문대 경쟁률이 급등한 것은 복수지원기회가 4년제대학보
다 6배나 많은 32회로 수험생 1명당 3-4개씩 원서를 낸데다 최근 사회가
본격적인 전문직업인.자격증시대로 진입하면서 막연한 고학력의 `간판'보
다는 전문지식.자격증등 `실속'을 중요시하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인 것
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전문대졸이상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한 정원외특별전형의
경우 1백44개전문대 가운데 1백30개대가 원서를 마감한 결과 전문대졸 3
천14명과 학사출신 1천6백99명등 모두 4천7백13명이 지원, 지난해 최종
마감때 4천86명(전문대졸 2천3백22명,학사 1천7백64명)보다 6백27명이 늘
어 대졸자의 전문대 재도전추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첫 도입된 농어촌특별전형의 경우도 1백39개 전문대 가운데
1백32개대가접수를 마감한 결과 4천4백35명모집에 1만4천5백39명이 지원,
평균 3.3대1로 전기대2.19대1, 후기대 2.39대1보다 훨씬 높아 읍.면소재
고교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입시전문가들은 `2.9교육개혁조치'로 97학년도부터 실업계고교생및
산업체근로자, 국가기술자격증소지자등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지 않
고서도 전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데다 각 전문대마다 4년제대학에 없는
특성학과설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보여 전문대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
으로 전망했다.
한편 등 전국 18개 개방대의 원서접수 최종집계결과 총
2만9천7백2명모집에 10만9백98명이 지원, 평균 3.4대1로 지난해의 3.1대1
보다 높았다.
특히 첫 신입생을 뽑는 는 8백56명모집에 1만2천2백29명
이지원, 평균 14.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9개 모집
분야를 로봇시스템.정보통신.컴퓨터공학등으로 특성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로는 6.3대1, 부산공업대 7대1, 중경산업대 3.8
대1등이었으며 학과별로는 정보공학부 23.5대1,
산업행정과 14.5대1, 경북산업대 사진영상 14.2대1, 부산공업대 산업디
자인(시각전공) 14.2대1등이었다.
지난해(0.85대1) 미달됐던 한국방송통신대학의 경우 6만8천5백명모
집에 6만8천5백72명이 지원, 정원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