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필하모닉, 빈심포니와 함께 를 대표하는 국
립방송교향악단이 한국 음악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들은 27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과 2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가질 두차례 공연을 통해 스메타나의 연작교향시
「나의 조국」 제2번 `몰다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 드
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 모차르
트의 피아노협주곡 K.488, 베토벤의 교향곡제5번 「운명」을 들려준다.

출신의 핀카스 스타인베르크가 지휘봉을 잡으며 피아니스
트 박인혜씨와 마르쿠스 쉬르메르()가 협연한다.

원래 라디오오케스트라단으로 활동하다 69년 국립방송
교향악단으로 재출범한 이 교향악단은 초대 지휘자 밀란 호바트 이래 볼
프강 자발리쉬,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등 저명한 지휘자들을 거치면서 세
계적인 명성을 지니게 됐다.

국립방송교향악단은 초창기에는 민족색채가
강한 빈풍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했으나 75년 이후 점차 레
퍼토리를 고전주의, 낭만주의 등으로 폭넓게 넓혀오고 있다.

최근 벨리니, 바그너, 요한 슈트라우스 등 시대장르를 초월한 음반
을 냈으며, 우리 나라에도 약 80여종의 CD가 수입.시판되고 있다.